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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X지현우, 이별 후 더 단단해진 사랑

AJoP 2022. 2. 21. 10:19
 

KBS2 방송 캡처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이세희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종원에게 이세희를 책임지겠다고 말하는 지현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국은 잠든 박단단을 살피러 왔다 그가 깨자 서둘러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박단단은 이제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죽이라도 먹겠냐는 이영국에 박단단은 “저 지금은 배가 안 고파요. 회장님이랑 같이 있으니까 안 먹어도 배가 불러요. 회장님이랑 이렇게 있으니까 이제 좀 살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영국은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어떻게 나랑 있다고 배가 불러요. 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네요”라고 장난쳤고 박단단은 “그러게요. 아마도 마음이랑 뇌가 행복해서 배가 고픈 거 까먹었나? 저 정말 배 안 고파요”라고 답했다.

이때 여주댁은 박수철이 박단단을 데리러 왔다고 알렸고 박단단은 “그냥 가시라고 해주세요. 저 안 간다고. 저 정말 안 가요. 아빠 보고 싶지 않아요. 회장님 그냥 아빠한테 가라고 해주세요. 다시는 여기 오지 말라고”라며 몸을 떨었다.

이영국은 박수철에게 며칠 안정이 필요하다며 “아직은 박 선생이 아버님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으니 오늘은 그만 돌아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박 선생이 안정이 되면 제가 잘 말해보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KBS2 방송 캡처

그러나 박수철은 박단단을 두고 갈 수 없다고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박단단이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는 이영국은 박수철을 태워다 주겠다고 말했으나 박수철은 “제가 회장님 차를 왜 탑니까. 지금 나랑 단단이 사이 갈라놓으려고 하신 겁니까? 회장님이 뭔데 우리 단단이 못 만나게 하게 막는 거예요?”라고 따졌다.

이영국은 자신이 박단단을 못 만나게 하는 게 아니고 그가 박수철을 만나고 싶지 않아 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박단단이 어제 죽을 뻔했다는 이영국은 “애나킴 대표와 아버님 때문에 너무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아서요!”라고 소리쳤다.

자신의 딸이니 데려가겠다는 박수철은 강제로 집에 들어가려고 했고 이영국은 “박 선생이 아버님 소유물인가요? 박 선생이 아버님이랑 같이 가기 싫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직도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시는 겁니까? 아니면 모르는 척하시는 겁니까. 그런 상처를 줘놓고 어떻게 이렇게 하십니까! 저, 이제 박 선생 안 보냅니다. 아버님은 이제 손 떼십시오. 앞으로 박 선생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박단단에게 모든 것을 설명한 이영국은 “나 이제 박 선생 아무 데도 못 보내요. 이제 내 옆에 있어요”라고 말했고 박단단은 “저도 이제 아무 데도 안 갈 거예요. 회장님 옆에 아이들 옆에 있을 거예요”라며 그를 껴안았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